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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 동은 갑골문에서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동녘 동)

 

(그림1)

 이것은 동녘 동자가 나무 목(木)과 날 일(日)의 합자어라고 보는 전통적인 시각(허신의 설문해자)을 뒤집어 놓았다. 왜냐하면, 위의 갑골문에는 나무의 형체도, 해의 형체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무 위로 해가 솟아오르는 모양에서, 동쪽을 상징한다는 전통적인 해석법은 상당히 이해가 가지 않는 면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오랜 기간 통용되어 왔었다. 하지만, 갑골문은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위의 무슨 사탕봉지와도 같이 생긴 이상하게 생긴 갑골문은 도대체 무엇을 상징한다는 말인가.

 

우리의 해석은 이러하다. 그것은 짐보따리를 상징한다.

 


 

(그림2)

 옆의 그림을 막대기에 자루를 걸쳐놓은 것으로 해석하는 한문학자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이 왜 동쪽을 상징하는지는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이 한자를 만든 족속의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즉, 이 한자를 만든 족속은 먼 옛날 바이칼 호에서부터 "동쪽"으로 이동을 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그들에게 짐보따리라는 것은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의 왼쪽과 같이 두 사람이 짐을 나누어 지는 형태의 이동과정을 말하게 된다.


다시 말하여서, 한자는 우리 민족, 즉 먼 옛날 바이칼 호에서부터 동진하여 그들의 

터전을 마련하여 온 동이족의 글자이며, (이 사실은 많은 한문학자들에 의하여 이미 

긍정되고 있다.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정하고 있다.) 그들이 동진하는 과정이 

위와 같은 짐보따리 모양의 동녘 동자 갑골문으로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이 또 하나 증명되고 있는 글자가 바로 얼 동(凍)자이다.  

 

 

(얼 동)

  이 자는 왼쪽 변의 얼음 빙(氷)자가 이미 그 뜻을 증거하고 있지만, 오른쪽의 동녘 동자가 괜히 음만 가차하려고 나타나 있는 것은 아니다. 동이족이 "동진"하여 온 그 시절의 시베리아 지역은 엄청나게 추운 모든 것이 "얼어" 있는 툰드라 지대였다. 이 과정을 거쳐오면서, 얼음 빙 자와 합하여, 추운 지대를 거쳐온 역사가 곁들여 있는 글자가 바로 얼 동 자이다.




 

(무거울  중)


(그림3)

 동녘 동의 본자를 포함하고 있는 글자가 바로 "무거울 중"입니다. "무거울 중"은 "사람 인(人)(붉은 원 부분)"의 변형체와 "흙 토(土)", 그리고, 동녘 동(東)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합하여 "종통계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자임하던 동이족이 유라시아 대륙의 "동녘"에 있는 "땅"을 이상향으로 여기어, 민족대이동을 함에 있어 천도를 "중요히" 여기고, "진한" 동족애로 결집력을 과시하던 그들이 회합을 "거듭하고" 이동 계획에 "깊이" "생각한" 끝에 "짐"을 꾸리되, "무게"를 드레질하여 "무거운" 것은 "짐 싣는 수레"에 싣고, 덜 나가는 것은 "둘"씩 짝을 지어서 꿸대에 꿰어 앞뒤에서 마주 드는 동녘 동 자의 자형(그림2)으로 이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위 설명에서 검은 볼드체는 무거울 중 자의 다른 의미를, 붉은 볼드체는 무거울 중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동이족의 글자가 한자이며, 동이족이 어떠한 존재였는지는 

모른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자기가 자기를 누구인지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를 기화로 삼아서, 중국의 학자들은 동이족이 자신들의 일부였다고 

하는 동북공정을 계기로 한자의 정통성과 한민족의 역사적 흡수라는 두 가지 명제를 

일거에 획득하려 하고 있다. 이것이 어찌 될 말인가.

 

 한자는 우리의 글자이다. 한글이 우리의 것이듯이 말이다. 한자가 중국인들에게는 

약자로 속화되어져서 내려오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아직 정자체를 그대로 배우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자 좋아하기는 일본도 마찬가지인데, 그들도 옛날 식의 한자 

그대로를 자형으로 쓰는 예는 극히 드물다. 우리만이 정자체를 아직 그대로 사용하는 

것만 보아도 한자에 있어서의 정통성은 우리에게 있으며, 현재 이와 같은 한자에 대한 

정통적이고 과학적인 원리해석법을 토대로 한 유네스코 등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물론, 

한자를 써먹기만 했지, 귀신이 토하여 낸 글자라는 망발(주은래)까지 내뱉은 중국 

민족이 아닌, 우리 민족이 주체가 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