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모 대 오 모 교수는, 무척 정치적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과학을 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무척 정치적이라는 말이다.
그 교수의 이야기들을 까뒤집어 보면, 악어나 뱀의 이야기가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잘 나가는 것을 보면, 악어나 뱀의 이야기들을 무척 잘 뒤집어 엎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야기는 이런 것이다. 하나를 알면, 둘을 모르게 된다. 둘을 알면 하나를 모르게 된다. 둘을 아는 게 낫나? 아니다. 하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