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지옥은 확정되어 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확정되어 있는 것이다. 그 지상 지옥을 여러 모로 데코레이션하여서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꾸미는 작업이 바로 데이터 구축 작업이다.
이러한 데이터 구축 작업을 2,3세들이 하여서 무슨 이득을 볼 수가 있을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보다 레벨이 높은 사람보다는 레벨이 낮은 사람하고 이야기를 할 때에 신이 난다. 지상 천국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지상 지옥에서 얘기를 할 때에 신이 난다는 것이다.
즉, 지상 지옥의 이야기를 잘 해 낼 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이 나고 즐겁다는 것이다. 그래서, 2,3세들에게 그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
그런데도, 2,3세들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주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슨 전략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전략은 있다. 그런데 그 전략을 공개하기에는 홍 모 군이 아직 덜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