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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모임

godneck 2023. 8. 4. 20:49

오늘 나는 S 모 사의 김 모 팀장과 C 모 사의 김 모 대표를 만났다. 양식집에서 만났는데, 먹은 까르보나라는 무척 부드러웠다.

 

S 모 사의 김 모 팀장은 무척 진취적이고 야망이 큰 사람이다. 한 마디로 여걸이다. 그런데, 저패턴이 약간 부족해서 기술적인 용어가 나온다든지 하면 좀 쫄려 하면서, 자신의 회사의 대표에게로 이야기를 옮긴다.

 

C 모 사의 김 모 대표는 수더분하며, 융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유형의 인물이다. 그가 있음으로 인하여, IT 업계가 별 무리 없이 돌아가는 것 같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잘 안 되는, 즉, 별로 자신감이 없는 전문 용어들을 써 가면서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영업은 이야기를 푸는 것이다. 따라서, 이야기를 풀면서 긴장을 풀면 되는 것이다. 거기에 김 모 대표의 아버지의 명상 이야기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